[뉴스큐] 김민석, 남자 1,500m 값진 동메달...남은 경기 전망은? / YTN

2022-02-09 2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제갈성렬 /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반가운 메달 소식이 있었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우리 김민석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 이어서 2연속 메달을 따낸 건데요. 제갈성렬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위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위원님, 베이징 현장에서 본 김민석 선수의 질주 모습은 느낌이 남다르셨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습니까?

[제갈성렬]
아직까지도 한국말로 뭐라고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생각 안 날 정도로 기적과 같은 우승을, 그러니까 금메달보다 더 귀한 동메달을 따낸 우리 김민석 선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 감동이 가시지 않고 있고요. 소름이 끼치고 아직까지 손에 땀이 맺힐 정도로 감격스러웠습니다.


금메달보다 더 귀한 동메달이다, 이렇게 표현해 주셨는데 왜 그런 겁니까? 1500m 종목이 그만큼 어려운 겁니까?

[제갈성렬]
맞습니다. 지금 남자 종목에서는 500m 단거리를 시작해서 쭉 1만 미터까지 있는데 사실 이 1500m 경기에는 유럽선수들이나 북미선수들의 전유물이었죠. 정말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들의 전유물인 상황에서 범접할 수가 없고 또 그만큼 선수들이 공포감을 느끼는 종목이기 때문에 아시아존에 있는 선수들이 중위권 안에 든다는 것은 상상을 하지 못하는 그런 종목이었습니다. 평창 때 혜성과 같이 나타나서 18살 소년이 동메달을 따냈고 또 정말 이번 올림픽 때 과연 딸 수 있을까, 땄으면 좋겠다.

또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시기적으로도 너무 많은 국민들께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많은 답답함이 있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누구나 이 김민석 선수의 어떤 메달을 바랐을 텐데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김민석 선수가 이 종목에서, 1500m에서 동메달을 따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감동적입니다.


저희도 감사하고 감동적인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역사를 쓴 김민석 선수의 비결이 있겠습니까?

[제갈성렬]
김민석 선수 같은 경우는 1m 78cm. 어제 만약에 시상식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키얼트 나위스, 토마스 크롤 이 선수들은 신장이 185에서 190이 되는 선수들이에요. 엄청난 기골이 장대한 거인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020917265453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